여재창 목사의 신학 사상 분석
1. 여재창 목사 소개 및 배경
여재창 목사는 한국의 개신교 목회자로서, 2010년 서울 강남구에 순복음 새강남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ridibooks.com. 그는 독특하게도 군 특전사 복무 중 심각한 사고로 장애를 입는 시련을 겪었고, 그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회자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ridibooks.com. 이후 미국과 한국의 여러 신학 교육 과정을 거치며 폭넓은 신학적 배경을 쌓았습니다. 특히 미국 오럴 로버츠 대학교(Oral Roberts University)에서 목회학 박사(D.Min.) 학위를, 미네소타 신학대학원에서 철학박사(Ph.D.) 학위를 취득하였고,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성서 히브리어를 수학하며 원어 연구 기반을 다졌습니다ridibooks.com. 또한 국내에서는 순복음신학교 신학과(Full Gospel 계열)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장로교 계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과(복음주의 초교파 계열)에서 연속적으로 공부하여 다양한 교파 전통을 섭렵하였습니다ridibooks.com. 이처럼 오순절 신학(순복음)과 장로교 신학, 그리고 복음주의 초교파 신학까지 아우르는 교육 배경은 그의 신학 사상에 폭넓은 토대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실제로 여재창 목사는 자신의 삶을 통해 성령 체험의 능력과 말씀 중심의 경건 훈련, 그리고 교파를 뛰어넘는 복음 전도의 비전을 함께 추구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ridibooks.com.
여재창 목사는 중국 선교사로도 헌신한 바 있으며, 귀국 후 개척한 교회를 기반으로 한국 교계에서 부흥사와 방송 사역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idibooks.com. 그는 기독교TV인 CTS의 부흥집회 강사, GoodTV의 방송선교 위원 등 공적 사역을 통해 성령 운동과 영적 갱신 운동에 힘쓰고 있습니다ridibooks.com. 이러한 경력은 그의 신학이 단순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목회사역과 선교현장에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 주요 저서 및 설교를 통한 신학적 관점
여재창 목사의 신학 사상은 그의 저술과 설교 시리즈를 통해 잘 드러납니다. 그는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였는데, 그 주제는 영적 리더십, 성경 주석, 영성 생활 지침 등 다양합니다. 아래 표는 그의 주요 저서와 그 신학적 특징을 요약한 것입니다:
저서 (발행 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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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적 주제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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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지도자를 위한 영적 리더십>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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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및 평신도 리더들을 위한 영적 리더십 지침서. 동서양의 고전 문헌, 오페라·영화 등의 예화와 성경 이야기를 연결하여 현실 속 갈등과 문제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함ridibooks.com. 세속 사회에서 신앙인이 영향력 있는 창의적 지도자로 설 수 있도록 영적 원리와 삶의 지혜를 통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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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성 설교>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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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보혈·성령 설교 원리를 제시한 책. 설교 전달 기술과 함께 말씀(성경), 보혈(그리스도의 십자가), 성령의 영적 요소를 조화시켜 설교자와 성도 모두를 더 깊은 영적 세계로 인도하는 설교 방법론을 다루고 있다product.kyobobook.co.kr. 이는 여재창 목사가 설교에서 성경 진리와 그리스도의 구속, 성령의 능력을 균형있게 강조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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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성 기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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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보혈·성령 기도 원리를 다룬 책. 생명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성령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통해 기도자가 깊은 영적 세계의 길로 인도됨을 강조한다product.kyobobook.co.kr. 이는 그의 영성관에서 말씀과 십자가, 성령의 역사가 개인의 기도 생활을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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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Spiritual Power 사도행전 주석 시리즈> (2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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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성경주석으로, 성경 원어 분석과 오순절 신학의 통찰을 결합한 저작.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비롯해 본문을 절별로 주해하며 방언, 성령세례, 초대교회 공동체 등의 주제를 깊이 다룬다. 이 시리즈는 성경의 원어와 배경을 면밀히 연구하면서도, 그 속에서 흐르는 영적 능력을 독자가 체험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soonbokeum.tistory.comsoonbokeum.tistory.com. 주석의 목표는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 성령의 권능과 권세를 얻고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를 회복하도록 하는 데 있다soonbokeum.tistory.comsoonbokeu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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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리더십 법칙 시리즈>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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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영적리더십 저서를 보완하여 삶의 법칙들을 주제별로 심화한 연속 저작. 현재 갈등의 법칙, 욕망의 법칙, 심음의 법칙 등이 출간되었으며, 각각 인생의 갈등, 욕망, 씨뿌림 등에 대한 영적 통찰과 실제적인 대처 원리를 제시한다aladin.co.kr. 이를 통해 일상 윤리와 신앙을 접목시키고, 신자가 세상 속에서 믿음을 실천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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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UAL POWER 시리즈> (5권, 20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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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대림절부터 성령강림절 후 약 27주까지)에 따라 주제별 영적 메시지를 묶은 묵상집 시리즈. 각 권은 절기 순서에 맞춰 위로부터 부어주는 통찰력을 담고 있으며, 생명의 말씀을 통한 영적 통찰로 성도들이 보다 깊은 영적 권세와 권능의 길로 나아가도록 인도한다product.kyobobook.co.krproduct.kyobobook.co.kr. 전통적인 교회절기를 활용하여 말씀 묵상과 성령체험을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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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저술과 더불어, 여재창 목사는 다양한 설교 시리즈를 통해 자신의 신학적 입장을 전달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에는 **“성령님 환영합니다”, “성령님 인정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성령님 모십니다”**와 같은 연속 설교를 하여 신자들이 매일의 신앙 속에서 성령님을 환영하고, 인정하며, 의지하고, 모시는 삶을 살도록 강조했습니다. 또한 “해를 안아라”, “달과 함께 걸으라”, “별을 따라 걷는 삶” 등 창조물의 이미지를 활용한 창의적 설교들을 통해 고난을 피하지 않고 끌어안는 신앙의 자세, 어둠 중에 희망의 빛을 심는 믿음 등을 가르쳤습니다youtube.comyoutube.com. 2021년에는 **“말세의 시대와 어노인팅 리더”**라는 제목으로 말세론적 상황 속에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지도자의 역할을 설파하기도 했습니다youtube.com. 이러한 설교들은 그의 종말의식과 성령론, 영성 생활에 대한 견해를 반영합니다.
요약하면, 여재창 목사의 저술과 설교 활동은 성령의 역사와 말씀의 능력, 그리스도의 복음의 핵심(십자가), 그리고 실천적 영적 리더십을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러한 신학 사상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교단적 입장과 신학 각 분야별로 살펴보겠습니다.
3. 교단적 입장과 신학적 정체성
여재창 목사의 교단적 뿌리는 순복음(오순절) 교단에 속합니다. 그의 교회 이름에 나타나듯 *"순복음 새강남교회"*는 한국 순복음(=펜테코스탈) 전통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순복음 교단은 성령 세례, 방언 등 오순절 운동의 특징을 지닌 교단으로, 여재창 목사 역시 이러한 성령 중심 신앙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순복음 교단 신학교에서 학부 신학을 수학하며 **“예수님을 온전히 알기 위해 성령 충만함을 강조”**하는 오순절 신학에 뿌리를 두었습니다ridibooks.com. 동시에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공부한 경험 덕분에, 특정 교단에 국한되지 않고 교파를 초월하여 복음주의 신학 전통 전반에 친숙합니다ridibooks.com. 이러한 배경은 그를 초교파적 사역자로 만들었고, 실제로 여러 방송 사역과 부흥회에서 다양한 교단의 성도들을 섬기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여재창 목사의 신학 정체성은 복음주의적이며 성령론적으로 풍부하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는 보수적인 정통 교리를 견지하면서도 성령의 현재적 역사를 강하게 믿고 체험하도록 이끄는 복음주의-오순절 혼합 지향을 보여줍니다. 예컨대, 장로교 전통에서 강조하는 성경 말씀의 권위와 교리적 균형, 경건한 삶의 중요성을 존중하는 한편ridibooks.com, 순복음 전통의 역동적인 성령 체험과 은사 활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그가 교회력 절기에 따른 설교와 묵상을 시도하는 것도 전통적 예전(spiritual tradition)을 수용하는 열린 자세를 보여주는 반면, 예배 중 통성기도, 방언, 신유 기도 등의 순복음적 예전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리하면, **여재창 목사의 신학 사상은 “말씀과 성령의 조화”**로 표현될 수 있으며, 이는 곧 다양한 교단 전통의 강점을 통합하여 성경적이며 영적으로 능력 있는 교회를 지향하는 정체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성경 해석의 방법론
여재창 목사의 성경 해석(methodology of biblical interpretation)은 학문적 성경주해와 영적 통찰의 균형이 특징입니다. 그는 히브리어 원어 실력을 갖추고 박사과정에서 성경을 연구한 만큼, 본문의 원어와 역사적 맥락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중시합니다. 실제로 그의 사도행전 주석 시리즈 Deep Spiritual Power에서는 각 절의 헬라어 원문 의미와 동사 어형 변화까지 세밀하게 검토하여 해석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soonbokeum.tistory.com. 이러한 원어 심층 분석을 통해 독자들이 성경 본문의 참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구속사적 흐름까지 깨닫도록 안내합니다soonbokeum.tistory.com. 이는 개혁주의 전통에서 강조하는 역사문법적 해석에 대한 그의 이해와 학문성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여재창 목사의 해석은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영적 적용과 체험으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는 주석 작업의 궁극적 목적이 “방법론이 아닌 생명의 말씀을 통한 깊은 영적 길로의 인도”에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soonbokeum.tistory.com. 다시 말해, 성경 해석은 지적인 연구를 넘어 성도들의 영적 성숙과 하나님과의 교제 회복에 봉사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말씀 안에는 생명의 길과 축복의 길이 흐르고 있으며, 올바로 해석된 말씀은 성도를 하나님과의 수직적 영성과 이웃과의 수평적 영적 교제로 이끌어 준다고 합니다soonbokeum.tistory.com. 그러므로 그는 설교나 저술에서 성경 본문을 해석한 후 항상 오늘날 우리의 영적 삶에 주는 교훈을 강조하여 제시합니다.
여재창 목사의 설교 방법을 보면 그의 해석 철학이 잘 드러납니다. 앞서 소개한 “말·보·성 설교” 접근법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설교 준비 시 **말씀(진리)**을 정확히 해석하는 데 공을 들이면서도, 반드시 **보혈(복음의 핵심인 그리스도의 십자가)**과 성령의 기름부음을 함께 언급함으로써 회중이 말씀을 영적으로 체험하도록 유도합니다product.kyobobook.co.kr. 이러한 설교는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는 영적 사건으로 인식됩니다. 예를 들어, 그가 설교 중간중간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회중을 함께 기도와 찬양으로 이끄는 것은 해석의 최종 목적이 성령의 음성을 듣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여재창 목사는 “지금 여러분은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듣고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성도들의 영적 귀 기울임을 독려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재창 목사는 성경 해석에 있어 구속사적 통일성과 시대적 적용 모두를 강조합니다. 그는 성경 전체에 흐르는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 속에서 본문의 위치를 설명하고soonbokeum.tistory.com, 한편으로 현대 신자들이 처한 문화적·영적 상황에 맞게 해석을 재적용합니다. 그의 저서에서 현대 문학, 영화 등의 예화를 동원하는 것ridibooks.com도 성경의 진리를 오늘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려는 노력입니다. 이런 접근은 성경말씀이 당시뿐 아니라 현재에도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가오게 하는 효과를 냅니다.
정리하면, 여재창 목사의 성경 해석 방법론은 철저한 주경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되, 그 목표는 성도들로 하여금 말씀의 영적 능력을 체험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그는 “말씀과 성령”, **“진리와 체험”**이라는 두 축을 모두 붙드는 해석자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5. 성령론 (Pneumatology)
성령론은 여재창 목사 신학 사상의 중심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사역 전반에서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최우선으로 강조합니다. 이는 교육 배경에서도 드러나는데, 그가 처음 신학을 배운 순복음 신학교에서부터 **“성령 충만함”**을 신앙의 핵심으로 배우고 체득하였기 때문입니다ridibooks.com. 실제로 “성령 충만”이라는 표현은 그의 설교와 저술 곳곳에 등장하며, **성령세례(baptism in the Holy Spirit)**의 중요성을 누차 언급합니다.
여재창 목사의 성령론은 고전적 오순절 신학에 뿌리를 둡니다. 그는 사도행전 2장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이 계속 경험해야 할 모델로 제시합니다. 그의 사도행전 주석은 2장에 큰 비중을 두며, “오순절 성령 세례” (Pentecostal Baptism of the Holy Spirit)에 대해 상세히 풀이하고 있습니다soonbokeum.tistory.com. 특히 방언의 은사에 대해, 사도행전 2장의 방언 현상을 다룬 부분(*“방언과 15개국 무리들의 소동”*이라는 소제목)에서 그는 방언을 성령 충만의 외적 증거이자 복음 전파의 도구로 설명합니다. 오순절 신학 전통에 따라 **방언 (glossolalia)**을 성령세례의 initial evidence로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다양한 언어로 복음을 증언하게 한 하나님의 섭리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행 2:4-11 주해). 이러한 해석은 성령의 은사를 **교회의 사명(복음 증거)**과 연결시키는 그의 성령론적 관점을 보여줍니다.
여재창 목사는 또한 **성령의 은사들(charisms)**이 오늘날 교회를 통해 지속된다는 은사 지속 cessationalism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합니다. 그는 자신의 Deep Spiritual Power 주석 시리즈 서문에서 “성령의 은사들이 충분히 익어 저절로 열매 맺는 영적 상태”를 성도들이 추구해야 할 목표로 언급했습니다soonbokeum.tistory.com. 여기서 알 수 있듯 그는 **성령의 모든 은사들(예언, 치유, 지혜의 말씀 등)**이 성숙하게 발전되어 교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을 이상적인 교회상으로 그립니다. 실제 목회 현장에서도 그는 예언적 메시지나 치유기도 사역을 활용하며, 성도들이 각자의 영적 은사를 발견하고 봉사하도록 격려합니다.
성령 충만한 삶에 대해서 여재창 목사는 매우 구체적으로 가르칩니다. 앞서 언급한 2025년 설교 시리즈에서 “성령님을 환영하고, 인정하고, 의지하고, 모시는” 삶을 단계적으로 설파한 것은, 성령과의 인격적 교제를 일상의 신앙 속에서 실천하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그는 성령을 막연한 능력이 아니라 인격적인 하나님, 곧 성삼위일체의 한 위격으로 분명히 인식하며, 성도들이 성령님과 대화하고 동행해야 함을 역설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회와 성령집회를 통해 성령 체험을 장려하고, 개인 경건생활에서도 성령님의 음성 듣기와 내적 충만을 추구하라고 권면합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팬데믹 중 예배 제한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기도와 말씀을 사모하는 남은 자”들을 위해 설교 영상을 올리며 성령 안에서 흩어진 성도들이 하나되길 도모하였습니다 (2020~2021년 온라인 사역)youtube.com. 이러한 모습은 성령의 임재가 교회 건물에 국한되지 않고 개개인의 삶 속에 임하도록 노력한 그의 목회를 보여줍니다.
여재창 목사의 성령론에는 삼위일체적 균형 또한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는 잘못된 성령 이해를 경계하며, 성령을 말씀과 분리된 독자적 현상으로 추구하는 것을 경고합니다. 그래서 말씀의 테두리 안에서의 성령 운동, 그리스도의 복음 중심의 성령 체험을 강조합니다. 그의 저서 말·보·성 설교/기도 개념에서, 성령의 기름부음(성령)과 그리스도의 보혈(예수님의 사역), **생명의 말씀(성부 하나님의 계시)**을 항상 함께 언급하는 것은 성령 사역을 삼위 하나님의 다른 사역들과 조화시키는 신학적 의도를 보여줍니다product.kyobobook.co.kr. 이는 **“삼위일체론에 입각한 바른 성령론”**을 견지하려는 태도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만을 추구하다 보면 감정주의나 비성경적 행태로 흐르기 쉬운데, 여재창 목사는 성령 사역을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와 직결시키고 성경 진리로 검증하는 입장을 취함으로써 균형 잡힌 성령론을 지향합니다.
정리하면, 여재창 목사의 성령론은 오순절 전통의 열정과 은사주의를 최대한 수용하면서도, 성경적 규범과 그리스도 중심성 안에서 성령의 역동성을 펼치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는 성도들이 성령으로 거듭나고 충만케 되며 은사로 봉사하여, 결국 교회의 부흥과 세상의 변혁을 이끌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성령 충만, 성령의 은사, 성령과 동행”이 그의 신학적 키워드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6. 구원론 (Soteriology)
여재창 목사의 구원론은 전통적인 복음주의 구원관을 따르면서도 오순절 신학의 풍부한 구원 경험을 강조하는 형태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는 인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는다는 개신교 신앙을 확고히 견지합니다. 그의 설교와 저술에서 예수의 **보혈(피 흘리심)**이 자주 강조되는 것은 그가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구원의 유일하고 충분한 근거로 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여재창 목사는 기도와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할 것을 권면하며, 죄사함과 칭의, 정결케 됨이 모두 예수의 피로 가능함을 누차 설명합니다product.kyobobook.co.kr. 그의 저서 제목에까지 '보혈'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보혈 신학(혈공로)에 충실한 구원론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방법에 대해 그는 은혜로 인한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sola gratia, sola fide)를 가르칩니다. 장로교 신학교에서의 훈련 영향으로 볼 때, 인간의 행위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가 구원의 시작이자 완성이라는 교리를 받아들이며, 신자의 선행은 구원의 결과이자 열매로 간주합니다. 동시에, 순복음 전통의 영향으로 인간의 자유의지와 회개 결정을 중시하는 경향도 보입니다. 즉,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는다(행 2:21, 2:38 등의 인용)를 강조함과 함께, 구원받은 이후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한다고 권면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칼빈주의의 성도의 견인 교리보다는 알미니안주의적 입장에 가까운데, 성도가 자유의지로 믿음을 받아들이고 또한 신앙을 유지해야 함을 간접적으로 시사합니다. 예컨대 “구원을 받으라” (행 2:40)라는 성경 구절을 주석하며, 그는 이를 단회적 사건이자 지속적인 권고로 해석하여 신자들이 날마다 구원의 은혜 안에 머물 것을 촉구합니다soonbokeum.tistory.comsoonbokeum.tistory.com.
오순절 신학의 독특한 구원론으로서, 여재창 목사는 구원의 결과로 주어지는 축복들을 폭넓게 강조합니다. 순복음 신학에서는 흔히 “오중복음”(五重福音: 중생, 성령충만, 신유, 축복, 재림)과 “삼중축복”(靈肉魂의 강건함)을 말하는데, 여재창 목사의 가르침에서도 이러한 개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가져다주신 구원이 영혼의 구원(죄사함과 영생)뿐 아니라 육신의 치유와 삶의 회복까지 포함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치유사역에 적극적이며, 성도들에게 병 고침과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믿음으로 기도할 것을 권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 사역에 신유의 복이 포함되었다는 순복음 신학의 입장을 따른 것입니다. 또한 그는 물질적 축복도 하나님의 은혜로 올 수 있음을 인정하지만, 이를 잘못된 기복신앙으로 흐르지 않도록 감사와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받아들이라고 가르칩니다. 예를 들어 한 설교에서는 “하나님만 바라보라, 물질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다”라는 취지로 성도들의 생활형 통찰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재물에 대한 설교, 2020년대). 요컨대 그는 복음의 총체적 축복(total salvation)을 긍정하면서도, 어디까지나 영혼의 구원이 우선임을 분명히 합니다.
한편, 여재창 목사는 **성화론(구원의 진행 과정)**에도 상당한 비중을 둡니다. 그는 구원을 단지 순간적 사건이 아니라 거듭남에서 시작하여 점진적 성화와 영화에 이르는 여정으로 설명합니다. 성도가 거듭난 이후 성령의 능력으로 거룩해져 가는 과정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방법으로 말씀 묵상과 기도, 성령충만의 지속적 추구를 제시합니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라”는 권면이 곧 성화를 이루는 핵심 열쇠입니다blog.naver.com.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 거룩해질 수 없기 때문에, 날마다 성령에 의지하여 순종하는 삶을 살 때 구원의 완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이러한 관점은 전형적인 오순절파의 성화관(성령에 의한 능력적 성결)과 맥을 같이 합니다.
정리하면, 여재창 목사의 구원론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에 근거한 중생에서 출발하여 성령의 능력 안에서 이루어지는 성화의 여정까지 포괄합니다. 그는 구원의 확신과 함께 경성함(두렵고 떨림으로 이루는 구원, 빌 2:12)을 함께 가르치며, 구원의 은혜가 삶 전반의 치유와 회복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믿습니다. 다시 말해 **“십자가의 보혈과 성령의 능력으로 얻은 새생명”**이 그의 구원론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7. 교회론 (Ecclesiology)
여재창 목사의 교회론은 신약 성경특히 사도행전의 초대교회상에서 그 이상을 찾고 있습니다. 그는 사도행전 2장 42~47절에 묘사된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모습, 곧 **“성도의 교제와 사도의 가르침, 떡을 떼며 기도에 힘쓴 공동체”**를 오늘날 교회가 본받아야 할 원형으로 강조합니다soonbokeum.tistory.comsoonbokeum.tistory.com. 그의 사도행전 주석에서도 이 구절들을 상세히 다루며, 말씀 가르침(교육), 코이노니아(교제와 나눔), 예배와 성례(떡을 뗌), 기도운동, 그리고 성령의 표적과 기사(사도들을 통한 능력 행함), 구제와 나눔(재산을 서로 통용) 등의 요소를 하나하나 짚어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설명합니다soonbokeum.tistory.comsoonbokeum.tistory.com. 그는 이러한 1세기 교회의 특성을 현대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특히 여재창 목사는 교회를 성령 공동체로 이해합니다. 교회란 조직이나 건물이 아니라, 성령으로 거듭나고 충만한 신자들의 모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진정한 부흥과 성장은 오직 성령의 주도적 역사로만 이뤄진다”**는 신념을 피력하고 있습니다mall.godpeople.com. 이는 그가 교회의 성장이나 프로그램보다 성령의 임재와 역사에 교회 운영의 우선순위를 둔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그는 목회서신 등에서 “인위적 노력이나 방법에 앞서 성령을 의지하라”고 권면하며, 교회 리더십에게도 성령의 음성에 민감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21세기 목회에서 성령의 주도권을 옹호하는 입장으로 평가되며, 성장지향적 사역 전략보다 영적 각성과 기도운동을 통한 성장을 더 가치 있게 여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재창 목사의 교회론에는 또한 평신도 지도력의 개발이라는 중요한 축이 있습니다. 그는 교회가 모든 성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그가 운영하는 **“Anointing Leaders’ Club”**이나 영적리더십 세미나를 통해 구현되고 있습니다. 목회자는 혼자 사역을 수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도 개개인을 영적으로 무장시켜 세상에 파송하는 코치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종교개혁의 만인제사장 사상과 오순절운동의 모든 신자의 성령사역자화 기조를 함께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의 설교 중 “너희는 왕같은 제사장이다”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제사장적 역할(중보기도, 복음전파)을 감당하라고 권면합니다 (베드로전서 2:9 적용). 또한 교회 내에서 은사에 따른 다양한 사역팀을 운영하여, 가르침, 치유, 봉사, 행정 등 각 영역에서 평신도들이 은사를 활용해 섬기도록 독려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은사주의 교회론과 맞닿아 있으며, 결과적으로 교회가 유기적 몸으로서 모든 지체가 기능하는 모습을 이상으로 삼습니다.
교회 질서와 직제 면에서, 여재창 목사는 순복음 교단의 전통을 따라 목회자 중심의 영적 리더십을 취하면서도 협력 사역을 중시합니다. 순복음교회의 조직은 보통 담임목사 지도 아래 장로·권사·집사 등의 직분자들이 보좌하는 형태인데, 그는 이러한 직분제도를 인정하면서도 성령의 은사와 부르심이 더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직분이 없다 해도 성령께서 주신 재능이 있으면 교회의 중요한 직무를 맡길 수 있고, 반대로 직분자라도 영적으로 나태하면 회중을 영적으로 이끌 수 없다는 식의 언급을 합니다 (목회서신에서 종종 등장). 이는 형식적 직분보다 실질적 영적 역량을 중시하는 그의 교회 운영 철학을 나타냅니다.
한편, 교회 연합과 선교에 대한 열정도 그의 교회론의 일부입니다. 그는 아세아연합신학대에서 훈련받은 배경답게 **지상명령(선교)**에 대한 확고한 헌신이 있습니다ridibooks.com. 젊은 시절 중국 선교사로 헌신했던 경험은 그의 교회론에 교회는 선교적 공동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따라서 교회가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설파합니다. 실제로 새강남교회는 개척 초기부터 해외 선교사를 파송하거나 협력해왔고, 국내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봉사 사역을 전개함으로써 섬기는 교회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교파 간 연합집회나 지역 교회 연합활동에도 적극적이며,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한 몸”임을 강조하면서 불필요한 교파적 장벽을 허무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는 복음 안에서 하나된 교회라는 에큐메니컬한 비전과도 상통하는 부분입니다.
종합하면, 여재창 목사의 교회론은 신약 초대교회의 성령 공동체 모델 위에 세워진, 성령의 주도권, 평신도의 제사장직, 선교적 사명, 교회 연합의 가치를 아우르는 교회 이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이상은 곧 성령으로 충만하고 사랑으로 연합하여 세상을 축복하는 교회이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가르치며 조직을 움직여 나가는 모습입니다.
8. 종말론 (Eschatology)
여재창 목사의 종말론은 복음주의 신학과 오순절 운동의 종말 의식이 조화를 이룬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역사 끝에 확실히 임할 사건으로 믿으며, 성도들에게 늘 **“깨어 있으라”**고 권면합니다. 설교를 통해 현 시대를 말세의 징조와 관련짓는 경우도 있는데, 예컨대 사회의 혼란과 도덕적 타락을 언급하며 “지금은 마지막 때”임을 상기시키고, 이러한 시대에 성도들이 어떻게 빛과 소금으로 살아야 할지 도전합니다 (2021년 혼돈의 시대와 하나님의 사람 설교 등). 이는 그의 설교에서 종말론적 경각심과 거룩한 삶의 촉구가 자주 등장함을 보여줍니다.
신학적으로 볼 때, 여재창 목사는 전통적인 세대주의 전천년설에 비교적 가까운 관점을 지닌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순복음 교단은 조용기 목사 이래로 대체로 전천년설-휴거 신앙을 견지해 왔습니다. 여재창 목사 역시 그 흐름 속에 있으며, 예수님의 재림 전에 교회가 환난에서 구출될 것이라는 휴거(공중재림) 개념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다만 그는 이를 지나치게 세부적으로 다투기보다는, 재림에 대한 준비된 신앙 자체를 더 강조합니다. 그의 메시지 핵심은 “우리가 살고 있는 때가 주의 재림이 가까운 말세이므로, 신부된 교회가 정결하게 예비해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에게 세속에 물들지 말고 성령 충만함으로 자신을 성결케 할 것과 복음 전파에 긴박감을 가질 것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신약의 종말론적 윤리를 상기시키며, 성도들의 경건 생활과 선교 열심을 독려하는 효과를 냅니다.
여재창 목사는 또한 이스라엘의 회복과 세계 선교의 성취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합니다. 그는 성경 예언에 나타난 이스라엘 민족의 영적 각성과 민족의 구원(롬 11:26)에 주목하고, 이것이 마지막 때에 일어날 표징 가운데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어느 부흥회 강연 중). 이와 더불어 “이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해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는 마태복음 24장 말씀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세계 선교의 과업이 종말론적 시계의 중요한 요소임을 가르칩니다. 이는 곧 종말론이 단순히 때와 징조를 계산하는 학문이 아니라 선교적 동력을 불어넣는 진리로 이해됨을 보여줍니다. 그의 종말론은 성도들로 하여금 현세의 삶을 허비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게 만드는 추진력이기도 합니다.
한편, 그는 천국과 지옥의 실재를 분명히 설파함으로써, 영원한 상급과 형벌에 대한 전통적 교리를 유지합니다. 예를 들어 장례예배 설교나 전도설교에서 죽음 후 믿는 자에게 예비된 천국의 소망을 이야기하고, 동시에 복음을 거부하는 자에게 임할 영원한 심판의 현실을 경고합니다. 이러한 균형 잡힌 최후 심판관은 요즘 일각의 보편구원설이나 지옥부정론과 대비되는 보수적 입장입니다. 그는 “지옥이 없다면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필요도 없었을 것”이라는 직설적 표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절실한 이유를 강조합니다.
정리하면, 여재창 목사의 종말론은 재림의 확실성과 임박성, 깨어 있는 신앙, 선교적 열정, 전통적인 최후 심판 교리로 특징지을 수 있습니다. 그는 종말에 대한 지나친 speculation(추측)을 경계하면서도, 성경이 말하는 한계 내에서의 종말 표징(이스라엘, 복음전파, 도덕적 상황 등)을 언급함으로 성도들에게 경종을 울립니다. 결국 그의 메시지는 “종말을 살고 있는 우리가 성령 안에서 거룩과 사명으로 충만하자”는 것으로 모아집니다. 이러한 종말론적 태도는 교회의 순결과 열심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9. 목회철학과 영성관
목회철학에서 여재창 목사는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리더로의 세움을 최우선 가치로 삼습니다. 그의 목회는 단순히 교회를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을 영적으로 변화시켜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제자로 세우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자신의 경험과 신학적 통찰을 총동원하여 성도들을 지도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특전사 군 복무와 사고로 인한 고난 체험은 그로 하여금 철저한 훈련과 헌신의 철학을 갖게 했습니다ridibooks.com. 그는 영적 세계에서도 **훈련(discipline)**과 **순종(obedience)**이 중요함을 자주 설파하며, 군인이 고된 훈련 끝에 강한 전사가 되듯 성도도 **영적 훈련(말씀 묵상, 기도, 금식 등)**을 통해 강건해진다고 가르칩니다. 이런 면에서 그의 목회철학은 제자훈련과 닮아 있습니다. 실제로 새강남교회에서는 새신자 교육 이후 단계별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경공부와 더불어 은사 개발, 인격 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여재창 목사는 또한 창조적 리더십을 강조합니다. 이는 그의 저서 제목에도 나타나는 부분으로, 성도들이 각자 처한 삶의 자리에서 창의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는 리더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는 교회 안에 머무르는 신앙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실천적 신앙을 중시합니다. 그래서 의식 있는 청년들과 직장인들이 세상 속에서 부딪히는 고민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풀도록 도와주고, 기독교적 가치를 가지고 문화에 참여하라고 격려합니다ridibooks.com. 이러한 목회철학은 단순히 교회 성장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변혁을 위한 그리스도인의 역할까지 내다보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교인들에게 “여러분 각자가 있는 그 자리에서 목회자”라는 말을 하며, 가정과 직장에서 섬김과 모범으로 다른 사람을 이끄는 삶을 살라고 당부합니다.
영성관 면에서, 여재창 목사는 깊은 영성과 건강한 영성을 통합하려 합니다. 그가 말하는 영성이란,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 속에서 인격과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는 묵상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관상적 영성과, 들은 말씀을 순종하여 행동하는 실천적 영성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수직적 영성”(하나님과의 관계)과 “수평적 영성”(이웃과의 관계)이 균형을 이뤄야 온전한 신앙생활이라고 합니다soonbokeum.tistory.com. 예컨대 성령충만을 강조하면서도 그것이 개인의 경건함과 교회의 사랑의 교제로 열매맺어야 함을 늘 상기시킵니다. 단지 방언을 말하거나 은사를 체험하는 것을 넘어, 성령의 열매인 **성품의 변화(사랑, 희락, 화평 등)**가 뒤따라야 진정한 영성이라고 강조하는 대목도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강해에서 언급).
여재창 목사의 영성관에서 두드러지는 키워드는 **“기름부음(Anointing)”**입니다. 그는 기름부음을 성령께서 성도를 세우고 사용하기 위해 부어주시는 특별한 능력과 임재로 정의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늘 “성령의 기름부음을 사모하라”라고 권면하며, 예배와 기도 가운데 실제로 그 기름부으심을 체험하도록 인도합니다blog.naver.com. 이러한 강조는 그의 영성관이 체험적임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그는 기름부음의 목적이 섬김과 사명에 있음을 잊지 않도록 가르칩니다. 구약에서 제사장과 왕에게 기름을 부은 것은 사명으로 세우기 위함이듯, 성령의 기름부음도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 능력 있게 하여 세상으로 파송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그는 영성을 자기만족이나 신비 체험 자체로 추구하는 것을 경계하고, 영성의 사회적 실천을 강조하는 균형 잡힌 태도를 보입니다.
그의 영성훈련 방식을 살펴보면 경건주의와 오순절주의의 접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씀 묵상(QT)**과 철야 기도, 금식 기도 등을 모두 활용하며, 개인 영성과 공동체 영성을 함께 개발합니다. 앞서 소개한 말·보·성 기도 원리가 그 예인데, 그는 기도할 때 성경 말씀을 붙들고(말씀),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의지하며(보혈), 성령의 임재를 구함(성령)으로써 기도가 깊어지고 능력있게 된다고 가르칩니다product.kyobobook.co.kr. 이는 곧 말씀 중심의 경건생활과 성령 체험적 기도생활의 결합을 뜻합니다. 또한 그는 예배를 영성 훈련의 장으로 활용하여, 예배 가운데 회중이 자유롭게 성령께 반응하도록 권장합니다(때로 방언찬양이나 조용한 묵상 시간을 예배 중 갖는 등). 그리고 주일예배 외에 주중에 성령집회, 부흥성회 등을 개최하여 성도들의 영적 갈급함을 채우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재창 목사가 강조하는 신앙의 핵심 가치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성령 충만: 예수님을 온전히 알기 위한 필수 요소로 늘 강조됩니다. 그는 개인과 교회 모두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ridibooks.com. 성령의 충만은 곧 능력과 거룩의 원천이며, 매일 기도로 구해야 할 핵심 가치입니다.
- 말씀과 경건: 어떠한 영적 체험도 성경 말씀 위에 서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신념으로, 그는 날마다 말씀 읽기와 묵상을 생활화하도록 가르칩니다ridibooks.com. 또한 경건한 생활(성결한 삶, 사랑의 실천)을 통해 신앙의 진정성을 드러낼 것을 강조합니다. 말씀 순종과 윤리적 성결은 그의 설교의 빈번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 그리스도의 보혈과 십자가: 신앙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께 있으며, 특히 십자가의 도가 중심임을 잊지 말라고 역설합니다. 그는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는 기도, 예수의 희생을 본받는 삶을 강조하여 복음의 본질을 붙드는 영성을 가르칩니다product.kyobobook.co.kr.
-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로서, 성도 상호 간의 사랑 실천과 봉사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는 교회 내 성도의 교제를 통해 치유와 성장이 일어난다고 보고, 서로 돌보고 격려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힘씁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봉사와 구제를 통해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습니다.
- 초교파 연합과 선교 열정: 분열이 아닌 연합을, 내부지향이 아닌 외부를 향한 선교를 강조합니다ridibooks.com. 그는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 되어 세상에 복음을 증언해야 함을 믿기에, 늘 선교적 마인드와 교회 연합의 정신을 성도들에게 심어줍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대명령을 모든 성도가 자기 사명으로 품기를 원합니다.
이와 같은 가치들은 그의 교육 배경(성령 충만 강조의 순복음 신학, 말씀 경건 강조의 장로교 신학, 초교파 선교 강조의 복음주의 신학)과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으로서, 여재창 목사의 목회와 신학의 핵심 키워드라 할 수 있습니다.
10. 결론
여재창 목사의 신학 사상은 **“말씀과 성령”**이라는 두 기둥 위에 세워진 전체론적 신학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복음의 진리를 성경적으로 굳게 붙들면서도, 성령의 현재 역사하심을 통해 그 진리가 살아 움직이는 능력이 됨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신학적 균형감각은 그가 이룬 폭넓은 신학 연마와 다양한 사역 경험에서 연유한 것이며, 한국 교회 안에서 은사주의 신앙과 개혁신학적 경건을 연결짓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의 목회사역을 통해 많은 성도들이 지성과 영성의 조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깊이 있는 말씀 연구와 탄탄한 교리 교육을 받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고 뜨겁게 기도하는 영성을 실천합니다. 여재창 목사가 전하는 메시지는 늘 성경으로 돌아가라는 외침과 성령으로 나아가라는 권면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그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내린 분별력 있는 신앙과 성령의 능력을 힘입은 담대한 신앙을 함께 갖출 것을 요구합니다.
여재창 목사의 영향력은 그의 설교와 저술, 그리고 방송사역을 통해 한국 교회 일부에 영적 각성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영적으로 침체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말씀의 생명력과 성령의 활력을 불어넣어, 잠자는 영성을 깨우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soonbokeum.tistory.com. 그의 사역 철학대로 “깨어난 영성으로 성령 충만하게” 된 개인과 교회만이 이 시대에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다고 그는 믿습니다. 또한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회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동참하도록 촉구함으로써, 목회자의 선지자적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재창 목사의 신학 사상은 오순절적 열정과 개신교 정통성이 조화된 복음주의 신학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의 신학은 성령론적으로 풍성하고 교회론적으로 실천적이며, 동시에 그리스도 중심적 복음과 성경적 기반 위에 굳건히 서 있습니다. 이러한 통전적 신앙은 그의 목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전수되고 있으며, 오늘날 교회에 영적 혁신과 균형 있는 성장의 한 모델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설교와 저술은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충만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데 기여하는 귀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자료: 여재창 목사 저서 및 프로필ridibooks.comridibooks.com, Deep Spiritual Power 사도행전 주석 서문soonbokeum.tistory.comsoonbokeum.tistory.com, 말씀·보혈·성령 설교/기도 시리즈 소개product.kyobobook.co.krproduct.kyobobook.co.kr, 여재창 목사 설교 영상 및 주보 자료soonbokeum.tistory.comsoonbokeum.tistory.comaladin.co.kr 등.
출처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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